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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기도

22.04.16(토) 인천광역시 영종도 - 월미도 - 차이나 타운

by upst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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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을 때  인천광역시를 구석구석 돌아다녔습니다

영종도에서 월미도로 가는 선착장입니다

영종도에 하룻밤 지낼 숙소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는 당일치기였지만 1박 2일 여행으로 영종도에 숙소를 잡고 인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여객선이네요 ㅎㅎ

뭔가 낡은 것 같으면서도 새것 같은 느낌이 나는 것이 페인트칠을 다시 했나 봅니다..!

날씨가 맑고 화창해서 가족, 연인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였네요

또한 여객선이 자동차도 싣고 다닐 수 있어서 다양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객선 안에서 새우깡을 판매하는데 갈매기들이 정말 많아서 새우깡을 먹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구경만 했네요 🥹)

 

늠름한 갈매기의 자태가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조류 공포증이 있던데.. 눈매가 무서워서 이해가 됩니다

여객선 앞쪽에는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었네요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는 모습에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

(이때는 그렇게 마냥 따뜻한 날씨가 아니어서 바람 때문에 살짝 추웠네요 ㅎㅎ)

 

 

 

배의 이름이 세종호인가 봅니다

 

도착한 월미도

월미도의 놀이기구의 무서움은 익히 들어서 알지만...

롯데월드의 자이로스윙보다 발사각이 높은 것 같은데.. 정말 두렵습니다😮

벚꽃이 완연합니다

기후 이상이 괜찮아져서 내년에도 예쁜 벚꽃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월미도를 구경하고 차이나타운에 가봅니다

 차이나타운 입구입니다

완전 중국풍의 빨간색과 황금색이 섞인 화려한 입구네요 ㅎㅎ

 

사진 명소인가 봅니다 ㅎㅎ

차이나타운은 이렇게 골목골목 길이 있는 것 같네요

여기 왔으니 짜장면을 한 번 먹어봐야겠죠~

 

공화춘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공화춘 1호점입니다

군대에서 공화춘 짜장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잘됐네요

 

짜장면과 탕수육입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그런지 혼잡하지 않고 음식도 빨리빨리 나와서 좋았습니다

일반적인 짜장면보다 더 감칠맛이 있는 것 같고 탕수육도 잡내 없이 맛있어서 기분 좋게 먹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후식으로 한창 유행했던(..?) 탕후르를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사실 단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다시 안 사 먹을 것 같은...  달고나 맛 같기도 하고 그랬네요..🥸

 

차이나타운을 보다 보니 뭔가 중국보다 더 중국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더 관광지로써 매력이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또 입가심을 하러 카페를 찾아다녀보았는데요

 

ㅊa

ㅊa라는 카페입니다

차이나타운에 있어서 ㅊa일까요? 작명 센스가 좋은 것 같네요 ㅎㅎ

 

인테리어가 상당히 심플하고 고급스럽습니다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빵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매우 배부른데 말이죠

2층에는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나 비가 올 때 경치를 완상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짭조름하고 담백한 소금 빵 같은 빵에 빠져 있었는데 마침 크로와상이 보여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주문했습니다

여기 크로와상도 살짝 달달하면서 짭조름한 게 아메리카노와 궁합이 잘 맞아서 배불렀음에도 꾸역꾸역 먹었네요..!!

 

열심히 놀았으니 집에 돌아가야겠죠..

다시 배 타고 돌아가는데 관광기차 같은 것이 있네요

한 번 타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렇게 갈매기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면서 당일치기 인천 여행은 끝났네요

서울 근교에서 바다를 보러 가기에는 역시 인천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요즘 여름이 다가와서 매우 더운데 데이트 코스로나 가족여행으로

바다 한 번 보시고 힐링하시는 것도 좋지 않나 생각되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다음에도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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