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17 강북구 인수동 -> 종로구 명륜4가

오늘도 이어진 혜화동 탐방
점심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ㅎㅎ

수유역에 있는 돈부리 전문점 상미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내부 분위기도 아늑하고 아기자기해서 좋았습니다.
음식은 새우+가쯔동과 연어덮밥을 주문했는데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저녁먹기 전에 올라가는 낙산공원...
겨울이 다가오니 해도 금방 지고 쌀쌀합니다
그래도 남산타워는 잘보이네요 ㅎㅎ

낙산공원 정상에 올라서 찍어본 풍경입니다
낙산공원은 데이트 장소로 참 좋은 곳인 것 같네요 ㅎㅎ
낭만이 있습니다

이제 저녁을 먹어야겠죠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대학로 맛집을 검색하면 자주 나오는 퓨전 중국 요릿집 소친친입니다
중국 요릿집답게 포스터를 인테리어 소재로 사용했네요 중경삼림이라는 영화랍니다

딴딴미엔과 갈비차오판입니다
딴딴미엔은 땅콩과 고기의 조화가 적절하게 잘 이루어져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갈비차오판은 갈비 튀김이 올라간 볶음밥인데 맛있었긴 했으나 조금 고기 잡내가 나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을 먹었으니 카페를 가야겠지요

무던이라는 카페입니다.
주로 젤라또 전문점인데 티라미수 젤라또와 녹차 젤라또가 정말 맜있었습니다
엄청 달지도 않고 쫀득쫀득 했습니다
거기에 흑임자 라떼까지 시켜먹었는데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분위기 또한 양초도 피워주고 감성 있는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절함은 덤..

아무튼 혜화동 탐방기 두 번째까지 끝이 났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돌아다닐 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